김인식 해외사업본부장, 부사장 승진
[뉴스핌=조인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한국형 전투기(KF-X) 등 대형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왼쪽부터 김인식 부사장, 김임수 전무 <사진=KAI> |
29일 KAI는 2016년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개발부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개발부문장은 장성섭 부사장이 맡는다.
이와 함께 개발원가, 일정 등을 관리하는 사업관리본부를 만들고 김임수 전무를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완제기 수출과 기체부품사업을 해외사업본부로 통합하고 본부장에 김인식 부사장을 승진 발탁했다. 미국 고등훈련기(T-X)에 주력하면서 수출 사업전략과 해외고객 대응체제를 일원화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품질 경영과 후속지원 안정화를 위해 CS본부를 만들고, 경영관리와 경영지원을 총괄조직으로 재편해 CEO 직할로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KAI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11본부 3총괄에서 1부문 9본부 5총괄 체제로 재편됐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