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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바르셀로나에 집결한 글로벌 CEO들, 짝짓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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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부스 방문해 직접 체험, B2B 미팅룸서 밀담도

[스페인(바르셀로나)·서울=심지혜 김선엽 기자] 22일(현지시간)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글로벌 ICT기업의 합종연횡이 활발하다. 업종과 국적을 가리지 않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파트너 찾기에 여념이 없다.

행사장을 찾은 기업 CEO들은 상대의 부스를 방문해 최신의 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B2B 미팅룸에 들어가서는 별도 비지니스 미팅을 갖기도 했다.

특히, 공식 개막 전날 밤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S7 언팩 행사에서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깜짝 등장해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저커버그는 "삼성은 최고의 하드웨어 기술을 가졌고, 페이스북은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모바일 하드웨어와 페이스북의 가상현실(VR)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세계 최고의 VR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저커버그와 포옹을 하며 "앞으로도 페이스북과 협력해 좋은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삼성 갤럭시S7 공개행사에 나타난 마크 저커버그. <사진=심지혜 기자>

페이스북이 밝힌 다음 파트너는 SK텔레콤이었다. SK텔레콤은 페이스북 등과 글로벌 연합체 ‘TIP(Telecom Infra Project)’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TIP는 통신 인프라 고도화와 모바일 서비스 혁신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설립된 조직으로 페이스북 주도 하에 SK텔레콤, 도이치텔레콤, 노키아, 인텔 등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앞서 저커버그는 MWC 기조연설을 통해 "TIP를 통해 신흥 시장을 위한 서비스와 선진 시장을 위한 5G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MWC를 통해 지난해부터 강조해 온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첫 발을 떼기도 했다.

유럽 선도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럽 내 600만명의 미디어 가입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스트리밍' 제공에 나선 것이다.

KT, 방글라데시, IOM 관계자들이 글로벌 기가 스토리를 위한 MOU 체결 후 황창규(왼쪽에서 세 번째) KT 회장이 주나이드 팔락(왼쪽에서 두 번째) 방글라데시 ICT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KT 제공>

제조업체간 협업도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인텔을 포함한 6개 업체와 ‘5G 기반 텔레매틱스 기술’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텔레매틱스는 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차량 무선인터넷 기술로 교통정보를 비롯해 차량 사고 시 긴급구조, 도난 차량의 위치 추적, 원격 차량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장에서 펼쳐진 CEO들의 구애전략도 눈길을 끌었다. 개막 당일(22일)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은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고 사장은 "SK텔레콤과 앞으로 많은 일들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 역시 같은 시각 LG전자 부스를 찾아 G5와 LG 프렌즈를 직접 사용하며 관심을 표명했다.

황 회장은 또 24일 MWC 행사장에서 주나이드 팔락 방글라데시 ICT 장관, 로라 톰슨 국제이주기구(IOM) 부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글라데시 기가 스토리 구축 등을 포함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사진 왼쪽)이 지난 22일(현지시각) 자사 부스에서 장동현 SK텔레콤 사장과 만남을 가졌다. <사진=심지혜 기자>

이번 MWC에서 기업간 협업의 클라이맥스는 '5G 표준연합(5G Open Trial Specification Alliance, 이하 TSA)' 설립이었다.

SK텔레콤과 KT, 두 국내 대표 통신사는 미국 버라이즌, 일본 NTT도코모와 '5G 표준연합'을 만들고 G 시범 서비스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한 표준 논의에 착수했다.

TSA 결성에 참여한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상무는 "KT의 5G 기술력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기간에서도 입증이 된 만큼, TSA를 통해 글로벌 1등 KT는 물론 국가적으로 5G종주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글로벌 ICT 리더들과 차세대 네트워크 청사진을 공유하고, 표준 마련 작업을 가속화해 글로벌 5G 표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30년간 쌓아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ICT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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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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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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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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