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초강력 대북 제재안을 담은 결의안 초안을 회람하고 내용을 공개했다.
제재안에는 모든 수출입 화물 검색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사상 처음으로 포함됐다. 사실상 북한의 해상로를 봉쇄하는 방안이다.
이외에도 북한의 주요 수출품인 광물거래를 제한해 자금을 차단하고, 북한 정부와 노동당의 자산을 동결하는 금융제재도 포함됐다. 항공유와 로켓연료 공급도 금지된다.
사멘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20년만에 가장 강력한 제재"라고 강조했다.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사진=UN 홈페이지>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