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출자회사인 에스엠피(SMP)의 유동성 위기로 회사 평가손실이 예상되며 손실규모는 회계법인과 신용평가법인의 공정가치 평가 등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18일 공시했다.
롯데정밀화학은 18일 기준으로 미국 선에디슨의 100% 출자사인 SPS가 최대주주인 SMP(폴리실리콘 제조 법인)의 지분 15% 보유 중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3월말 현재 SMP에 매출채권 343억원, 미수금 73억원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15% 지분으로 약 762억원을 출자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미국 선에디슨이 유동성 위기를 맞으며 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SMP는 SPS에 판매한 폴리실리콘 매출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며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디폴트(채무불이행)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