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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방송한 '기억' 마지막회에서 이성민이 여회현을 용서한 장면 <사진=tvN '기억'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기억' 이성민과 박진희가 아들을 죽인 범인을 용서했다.
지난 7일 방송한 tvN 드라마 '기억' 마지막회에서 이찬무(전노민)는 자수하러 온 이승호(여회현)에게 진실을 은폐하고자 승호가 정신분열을 앓고 있어 망상으로 인한 위증이라고 의사 진단서를 내겠다고 한다.
이에 태석(이성민)은 강현욱도 자신이 죽였다고 주장하는 승호의 뺨을 치며 "진정으로 용서를 받을 수 있는 길은 무거운 죄책감을 평생 짊어지고 있는 힘껏 사는거다. 나 끝까지 지켜볼거다. 네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라고 말했다.
은선 역시 "동우가 네게 상처로 남길 바라지 않는다"며 "동우가 너에게 희망이길 바란다. 동우를 생각한다면 세상에 나가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그게 동우가 줄 수 있는 용서다"라고 말하며 용서했다.
태석은 마지막 변론을 했다. 15년 전 신영진(이기우)는 물건을 사기 위해 슈퍼를 갔고 그곳의 주인과 실랑이를 벌이다 야구방망이로 살인을 저질렀다. 권명수(정영기)는 라면을 사러 슈퍼에 갔다가 어머니 수술비 마련을 위해 죽은 주인의 돈을 훔쳤다. 권명수의 무죄가 입증되고 이기우는 구속됐다.
한편 '기억'의 후속작은 고현정, 김혜자, 고두심, 나문희, 윤여정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13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