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디어 마이 프렌즈' 조인성♥고현정에 "기다린다"…김혜자 '치매'-고두심 '간수치' 높아 '충격' (종합)

기사입력 : 2016년06월18일 22:01

최종수정 : 2016년06월18일 22: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어 마이 프렌즈’ 조인성이 고현정에게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사진=‘디어 마이 프렌즈’ 캡처>

[뉴스핌=박지원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조인성이 고현정에게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18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 12화에서는 자리를 비운 박완(고현정) 대신 장난희(고두심)와 영상통화를 하는 서연하(조인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완은 김석균(신구)을 인터뷰하러 나갔다. “나이든 사람들은 배려가 없다. 죽을 날 얼마 안 남았다고 너무 막한다”며 투정을 부리며 집을 나선 박완. 그때 박완의 노트북에서는 알람이 울렸다.

조인성의 영상통화 메시지가 온 것. 조인성의 목소리에 난희는 “완이 나갔는데?”라고 알려줬다. 이에 조인성은 “괜찮다. 어머니랑 통화하면 되니까”라며 “건강하시냐”고 물었다.

난희는 “그래. 우리 동생은 걷는데, 너는 못걷지?”라며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이에 조인성은 “사고가 좀 커서”라며 민망해 했고, 난희는 “그래. 운동 열심히 하고, 여자도 만나고”라며 고현정과는 안된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전했다. 이에 조인성은 씁쓸해 했지만,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조인성은 고현정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전했다.

조인성은 “딴 놈한테 한눈 팔지 말고”라며 장난스러운 질투를 했고, 고현정은 “넌 악덕 애인 같아”라며 싫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이에 조인성은 “나 기다린다”라고 속삭였다.

오충남(윤여정)은 조희자(김혜자), 문정아(나문희), 장난희(고두심), 이영원(박원숙)에게 늙어서 혼자 살지 말고 같이 살자며 동거를 제안한다.

오충남은 정신 동거 전 하룻밤 자신의 집에서 생활을 해보자고 제안해 모였다. 이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고 있는 박완도 함께 했다.

정신 없는 하루 밤을 보내고 돌아간 조희자, 문정아, 장난희, 이영원. 오충남은 홀로 거실을 청소하면 정신없는 일상을 보냈다.

꼰대들과의 동거를 제안한 오충남의 깊은 속내는 박완의 내레이션을 통해 전해졌다. “내가 물었다. 왜 그 힘든 어른들과 살기로 마음 먹었냐고? 이모는 말했다. 평생 살아보면서 마음을 맞춰본 적이 없다고. 그래서 죽기 전에 사랑하는 친구들과는 힘들어도 마음이라는 걸 맞춰보고 싶었다고 그랬다”라고.

'디어 마이 프렌즈' 나문희는 신구를 두고 집을 나와 김혜자 네 집으로 갔다.

문정아(나문희)는 김석균(신구)를 두고 집을 나와 조희자(김혜자)네 집으로 갔다.

문정아의 가출에 놀란 김석균은 이성재(주현)의 조언대로 문정아에게 전화를 걸어 “잘 자라”고 인사를 했다. 하지만 문정아는 “그래”라고 퉁명스럽게 말한 뒤 끊어버렸고, 신구는 다시 한 번 전화를 걸어 “잘라라. 나한테도 해달라”고 말했다.

문정아는 귀찮은 듯 전화를 끊으며 조희자에게 “지금은 다 싫어. 내가 내 마음이 왜 이런지 모르겠어”라고 한탄하다 발을 비끗했다.

조희자는 문정아의 다리를 걱정하며 “쉬었다 가자”고 했고, 문정아는 “김석균이랑은 얘기가 안 돼. 매번 쥐어박듯 구박만 해. 평생 같이 사는 남자에게 욕 듣는 것도 싫다”며 진저리를 쳤다.

조희자는 문정아의 넋두리를 듣고 “그러게. 친구처럼 살다 가면 좋지 않겠냐”라며 씁쓸해 했다.

집에 돌아온 조희자는 이상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걱정케 했다.

그날 밤 조희자는 마루에서 자고 있는 문정아를 보자 “쟤가 왜 여기서 자고 있지?”라며 그녀를 흔들어 깨웠다. 그리고 조희자는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문정아를 보며 “석균씨랑 싸웠나?”라며 어리 둥절 해 하고 말아 치매 전조 증상을 보였다.

'디어 마이 프렌즈' 주현이 김혜자의 치매 증상을 눈치챘다. <사진=‘디어 마이 프렌즈’ 캡처>

이성재 역시 조희자의 치매 증상을 눈치챘다. 신부는 이성재를 불러 성당 cctv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 속에는 조희자가 잠옷에 가죽점퍼만 걸치고 기도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성재는 “새벽 2시에 저 차림으로 어떻게 성당에 기도를 왔다고요?”라고 놀라자, 신부는 “저도 그래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앞으로 관찰해 보시고 이상하면 자녀분들게 알려달라”고 전했다.

조희자가 걱정된 이성재는 다음날 조희자네 집 cctv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볼 수 있도록 설정을 바꾸고, “우리 그냥 살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조희자는 “나는 애들이 싫어하는 짓은 안 해”라며 거절했다.

김석균은 문정아의 가출에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균은 박완에게 과거 문정아(나문희)에게 잘못했던 일을 털어놓으며 “사는 데 코가 빠졌어. 이게 다 죈데. 그지? 세상에서 가장 큰 죄는 지 죄를 모르는 건데. 모르고 진 죄는 셀 수 가 없잖니?”라고 넋두리를 했다.

이에 박완은 “아저씨. 저한테 말씀하신 것처럼 이모한테도”라고 말을 꺼내자, 김석균은 “아니야. 그동안 너무 부려먹었어. 그냥 놔줄래”라며 방으로 들어갔다.

박완은 김석균과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누군가 그랬다.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잘못한 일보다는 잘한 일이 많다고. 정말 삶은 축복이고 감사일까. 연하에게 가며 엄마에게 바칠 이책의 끝이 정말 그렇게 되길 나는 빌고 또 빌었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디아 마이 프렌즈' 13화 예고에서는 치매 증상을 보이던 조희자가 자취를 감춰 그를 찾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디어 마이 프렌즈’ 캡처>

'디아 마이 프렌즈' 13화 예고에서는 치매 증상을 보이던 조희자가 자취를 감춰 그를 찾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성재를 비롯해 김석균, 문정아는 없어진 조희자를 찾아 헤맸고, 조희자는 인형을 아이처럼 등에 업고 하염 없이 길을 걸었다.

또한 엄마 김영옥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은 장난희는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를 받았다. 의사는 "장난희 씨가 누구냐"고 물으며 차트를 들여다 봤다. 차트에는 ALT수치(간수치)가 정상 범위를 한참 넘어가 있었고, 장난희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의사를 쳐다봤다. 

tvN ‘디어 마이 프렌즈’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엔비디아 3분기 실적 '기대 이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다. 데이터 센터의 강력한 매출 속에서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도 월가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570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3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매출액 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와 주당 순익 예상치 1.25달러를 각각 웃돈 수치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나 급증했다. 이번 분기 예상보다 강력한 매출액은 데이터 센터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 3분기 데이터 센터 매출액은 512억1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6.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이밍 매출액은 42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클라우드용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이미 매진됐다"며 "훈련과 추론 전반에서 컴퓨팅 수요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으며 각 부문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AI의 '선순환 고리'에 진입했다"며 "AI 생태계는 매우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더 많은 신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자들과 더 많은 AI 스타트업, 더 많은 산업, 더 많은 국가로 확산하고 있다"며 "AI는 모든 곳으로 모든 것을 동시에 향하고 있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액이 650억 달러에서 ±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월가는 엔비디아가 616억6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GAAP(미국 일반 회계 기준) 기준 총이익률을 약 74.8%, 비 GAAP 기준 총이익률을 약 75.0%로 예상했으며, 두 지표 모두 ±50bp(0.5%포인트) 범위 내에서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 회계연도 엔비디아는 37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이나 현금 배당 형태로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회사 측은 3분기 말 기준 622억 달러의 잔여 자사주 매입 승인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37분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3.64% 오른 193.30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20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11-20 06:42
사진
SKT, '1인당 30만원' 배상안 거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제시한 '피해자 1인당 30만원 배상'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회사는 사고 이후 진행해 온 선제적 보상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이 조정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정안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최근 분조위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 배상 조정안에 대해 SK텔레콤은 내부 검토를 거쳐 불수락을 최종 결정했다. 내부에서는 조정안이 그동안 회사가 추진해 온 보상 프로그램, 보안 강화,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분조위는 앞서 조정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안전조치 강화와 내부 관리계획 이행 등을 권고했다. 통신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정안이 전체 피해 추정치인 약 2300만명에게 동일하게 확대 적용될 경우 배상 규모가 최대 7조원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이 불수락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여상원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SK텔레콤 상대, 유심 해킹 피해자 250명을 대리해 1인당 100만원 위자료 지급 집단소송 접수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SK텔레콤의 거부로 조정은 성립하지 않게 됐으며, 신청인들은 개별 민사소송으로 절차를 이어가게 된다. 현재 피해자 약 9000명이 제기한 1인당 50만원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며, 첫 변론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오전 SK텔레콤의 조정안 수락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자단과의 티타임에서 "답을 아직 받지 않았다. 회신이 오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신청인에게 통지하도록 돼 있다"며 "현행 법상 기한 내 답변이 없을 경우 수락 간주제가 적용된다. 기한 내 답변이 오지 않으면 수락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는 법에 정해진 절차"라고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20 1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