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국내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예선전에 7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몰렸다.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은 그동안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과 일부 아마추어 골퍼에게만 예선전 참가 자격을 부여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참가 대상을 준회원(세미프로) 그리고 해외투어 선수들에게 참가자격을 부여하면서 참가자가 늘어났다.
코오롱 한국오픈이 열린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 |
1차 예선전 참가 신청은 지난 18일 마감됐다. 그 결과 역대 최고인 711명(정회원 331명, 준회원 248명, 아마추어 128명, 해외투어 프로 4명)의 골퍼가 몰렸다.
1차 예선전은 오는 25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CC에서 시작된다.
25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8월 8일, 8월 16일, 8월 22일 등 총 4차례 예선전을 갖는다. 최종 예선전은 8월 29일 열린다. 상위 18명에게 본선 출전 자격을 준다.
한국오픈 관계자는 “기존 KPGA 정회원과 아마추어에게만 개방했던 코오롱 한국오픈 예선전 참가 자격을 준회원까지 확대 적용하면서 더욱 많은 유망주가 기회를 얻게 됐다”며“진정한 오픈 대회의 의미를 생각하며 국내 남자 골프의 부흥과 함께 국내 골프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오픈은 오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우정힐스CC에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