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성수역 역세권 입지에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가 들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성수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가 그 주인공이다. 성동구 성수2가 314-41 1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건물은 현대건설이 짓는다. 이달부터 분양하고 있다.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200m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지하 4층~지상 15층, 대지면적 4779㎡, 연면적 4만5535㎡ 규모다. 특히 그동안 성수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초의 트윈타워로 구성된다.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성수역 현대 테라스타원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
◆ 지식산업센터 몰리는 성수..교통·편의·녹지 갖춘 업무환경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가 조성되는 성수지역 일대는 교통과 편의시설, 녹지공간이 어우러진 쾌적한 업무환경을 자랑한다. 최근 많은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며 신흥 오피스 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역세권 입지로 서울 주요지역을 지나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뚝섬역이 가깝다. 영동대교와 성수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다리 하나만 건너면 강남으로 진입할 수 있다.
주변에 성수역세권과 세종대, 건국대 인근에 조성된 대형 상권 등이 있다. 서울숲과 뚝섬유수지, 테마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또한 바로 옆으로는 성수동 구두테마공원이 자리한다. 대형마트(이마트 성수점), 성수동 수제화거리 등의 편의, 문화시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 조감도 <자료=현대건설> |
◆ 옥외 테라스, 공용 샤워실 등 다양한 특화설계 적용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는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먼저 5층 이상부터는 옥외 테라스를 도입한다. 옥외 테라스는 오피스 속 야외 휴게소, 아이디어 뱅크 룸 등으로 꾸밀 수 있다.
특히 성수지역 최초로 지식산업센터 안에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식산업센터는 대부분 지하 또는 1층에 화물을 싣고 내리는 공간을 만들고 화물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에 도입하는 드라이브 인 시스템은 운전을 하고 들어가 지상 2층과 3층, 4층에 주차를 할 수 있게 설계한 것. 주차장에서 사무실까지의 거리를 단축시켜 편리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지상 2층에는 자전거 출·퇴근자를 위한 공용 샤워시설(남녀 각 1개소, 총 2개소)이 마련된다. 또한 단지는 녹색건축 인증을 받아 지열,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의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이용해 관리비 절감도 가능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신흥 오피스 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성수지역에 1군 브랜드인 현대건설이 최초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사업지 인근(서울시 성동구 연무장5길 18 6층)에 있다. 1644-8452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