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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윤, 탁구 라켓 대신 골프채 잡다...챌린지투어 8차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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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강상윤(26)이 탁구 라켓 대신 골프채를 잡았다. 그리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챌린지투어 8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4살에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 전까지 그는 촉망 받는 탁구 유망주였다. 어머니의 권유로 6살 때 탁구를 시작한 그는 8살에 전국종별 남녀탁구선수권대회(초등부)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일찌감치 ‘재목’이 됐다. 이후 서울 광장초등학교 탁구부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며 각종 전국 대회에서 총 10번의 우승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사실 좋아서 시작하기는 했지만 그에게 탁구가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은 아니다. 단지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더 좋았다고 한다.

강상윤 <사진=KPGA>

그러던 그에게 어느 날 우연히 골프가 다가왔다. 그의 탁구 스승이었던 김택수 감독(46·미래에셋 대우 탁구단 토네이도)의 권유였다. 타고난 공간 지각 능력을 갖추고 있고, 동체 시력과 손목의 유연성이 뛰어난 그에게 김 감독은 골프로의 전향을 추천했고, 그는 아무 불만 없이 스승의 말을 따랐다.

“탁구에 대한 흥미가 서서히 사라지고 있을 때였어요.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도 기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김택수 감독님께서 골프를 추천해 주시니까 ‘그래, 탁구보다는 재미있겠지? 그까짓 거 한 번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골프를 시작했어요.”

그는 그렇게 골프채를 잡았다.

그는 2007년 KPGA 프로(준회원), 2009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통과했지만 탁구 선수로 활약했을 당시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골프에 대한 열정과 목표의식을 모두 잃었다. 심지어 골프를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한 후회마저 들었다. 그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했고, 그는 해병대 자원 입대(2010년 4월)를 선택했다.

“살아 움직이는 탁구공도 자유자재로 다뤘잖아요. 그것도 잘. 1초에 수백 번 회전하는 탁구공이 엄청난 속도로 날아오는 것을 상대편의 원하는 지점으로 보내는 데 익숙했던 저로서는 죽어있는 골프공을 목표 지점으로 보내는 거야 식은 죽 먹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골프라는 스포츠를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이 큰 실수였죠.“

강화도에 있는 최전방 포병 부대에서 근무하며 강한 근성과 끈기를 키웠다는 그는 전역(2012년 2월) 후 골프에 대해 다시 도전하고 싶은 용기가 생겼다. 그는 투어 활동 재개를 목표로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스승인 김응진(36·KPGA 투어프로)과 함께 하루도 쉬지 않고 입에 단내가 나도록 체력 훈련을 감행했다. 몸무게는 2kg밖에 빠지지 않았지만, 체질량 지수가 22%에서 13%까지 떨어졌다. 지방이 빠진 자리는 근육이 대신 자리를 잡았다.

260야드의 비거리에 대한 아쉬움도 채웠다. 비거리 향상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샷을 면밀히 분석했다. 부족했던 근력을 보완해 스윙에 힘을 더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최대 290야드까지 비거리가 늘었다.

2013년 5월 16일. 그는 2013 KPGA 아카데미투어 3회대회에서 꿈에 그리던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고, 상금순위 6위를 기록하며 201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하지만 8개 대회에 참가해 1개 대회에서만 컷 통과를 하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이 KPGA 코리안투어 첫 데뷔 무대였어요. 2007년부터 기다려온 순간이라 가슴이 벅차올랐죠. 이름만 듣던 실력 있는 선수들과 겨뤄볼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도 컸고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대회 셋째 날부터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했어요.“

티잉그라운드에 올라선 그는 쉽게 샷을 할 수 없었다. 볼이 코스 안으로 들어가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이 그를 엄습하기 시작했다. 첫 KPGA 코리안투어의 데뷔를 앞두고 전지훈련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상황이었다. 어느 때보다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던 상황이라 그는 그 현실이 버거웠다. 집중력이 떨어진 그는 경기 페이스를 잃고 그날 9오버파 81타를 치는 등 최종 공동 56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후 그는 7개의 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했지만 모두 컷 통과에 실패했다.

“2014년 내내 그랬어요. 샷을 앞두고 볼이 페어웨이 밖으로 빠지는 상상이 머릿속에서 계속 되풀이됐습니다. 심지어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에서는 볼 앞에 서서 내가 뭘 해야 할지, 무슨 생각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까지 이르렀어요. 이런 상황에 어떻게 제대로 플레이 할 수 있을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오래 기다려온 만큼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겪은 것 같았습니다. 너무 큰 욕심이 화가 된 것이었어요. 그야말로 최고의 기회를 잡았던 해였는데 최악의 한 해가 되고 말았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에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 그는 2014년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36위에 올라 이듬해에도 KPGA 코리안투어 무대를 밟았지만 본인이 직접 돈을 벌지 않으면 골프를 그만두어야 할 정도로 집안 환경이 어려워졌다. 투어 활동비를 벌기 위해 레슨 프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했지만 쉽지 않았다. 좋지 않은 성적과 경제적 압박감이 동시에 그를 짓눌렀다.

“가족 모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투어 생활을 계속하는 건 부모님께 정말 죄송한 일이었어요. 하지만 이대로 끝내기는 싫었어요. 골프로 무언가를 이뤄보고 싶었던 거죠.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운동에만 전념했습니다. 그전보다 좋아지기는 했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니 부모님도 내색은 안 하셨지만, 저를 많이 미워했을 거예요. 부모님께는 매번 좋아지고 있다고 말만 했지 결과로 보여주는 게 없었으니까요.“

그는 2016 KPGA 챌린지투어 8회대회에서 우승하며 그 믿음에 보답했다. 그는 우승 직후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 동안 어느 대회를 나가든 자신보다 체격, 파워 등 다양한 면에서 우위에 있는 선수들을 보면 지고 들어가는 느낌을 받아 스스로 위축됐던 적이 많았지만, 우승을 하면서 ‘나 역시도 그들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구나.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올 시즌 QT 본선진출자(KPGA 코리안투어 대기자) 자격으로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챌린지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그는 8월에 있을 ‘016 KPGA 챌린지투어 9회대회와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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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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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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