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1’이 평균 21.12대1의 경쟁률로 청약 접수를 마쳤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장위1 청약접수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403가구 모집에 8510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평균경쟁률은 21.12대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서울 강북권 신규 분양단지 청약경쟁률 중 가장 높은 기록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용면적 59㎡는 35가구 모집에 2288명이 몰리며 65.37대1로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전용면적 ▲84㎡A 19.55대1 ▲101㎡ 17.05대1 ▲84㎡B 11.06대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수요자들이 주변 길음이나 은평뉴타운이 조성초기단계 대비 현재 집값이 크게 상승하는 것을 겪었다”며 “이번 청약의 주 수요층은 대체로 강북권 실수요자들로 장위뉴타운의 미래가치를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래미안 장위 1구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939가구 규모로 이중 4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8일이며 정당계약은 20~22일 진행된다.
래미안 장위1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