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국 기업 '빚더미'…2020년 부채 72조달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채 규모, 2007년 대비 80% 증가…현금 많은 5대 기업, 모두 IT주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기업들 대다수가 빚더미에 앉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기업들이 세계경기 불확실성 속에 투자를 줄이고 현금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이는 상위 1%에만 해당되는 것일 뿐 대다수 기업들은 부채가 급속히 늘어 현금줄이 말라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크레디리요네증권 아시아(CLSA)는 지난 11일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신용등급을 매기는 기업들 중 대다수는 부채 규모가 금융위기 발생 당시인 2007년 대비 80%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기업부채의 증가 속도가 미국 경제성장률의 5배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CLSA는 미국 기업부채 규모가 2020년에 75조달러(8경2950조원)로 증가해, 현재의 50조달러에서 50%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상위 1%도 보유현금 7배 부채.. 현금 30% 5개 IT업체에 집중

미국 상위 1% 기업들도 사정이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이들 기업은 보유 현금이 9000억달러(약 997조원)인 반면 부채는 6조6000억달러(약 7328조원)에 이른다. 보유현금의 7배가 넘는 부채를 끌어안고 있는 셈이다.

세계 맥주 시장 1위 기업인 벨기에 안호이저부시인베브(AB인베브)는 부채 규모가 920억달러로, 부채비율(net debt-to-equity ratio)이 247.8배에 이른다.

부패 추문으로 휘청거리는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가 부채비율이 101.3배인 것과 비교하면 AB인베브의 부채 부담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기업들의 총자산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떨어지고 있다.

총자산 대비 현금 비율은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7.5%에서 2010년 9.6%, 2013년 10.6%로 상승했으나, 이듬해인 2014년에 10.4%로 하락한 데 이어 2015년에는 9.9%로 다시 떨어졌다. 

런던에 본사가 있는 투자 자문 기관 앱솔루트 리턴 파트너스는 "미국 기업들은 부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대규모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일반적인 인식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기업들 중 가장 현금이 많은 5개 기업은 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시스코·오라클로 모두 정보기술(IT) 업체들이었다. 이들이 보유한 현금은 전체 기업들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총자산 대비 현금 비율(노란색) <자료=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