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의 첫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인 만큼 최고의 품질과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하는 호매실지구에 들어서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현대건설 김상욱 분양소장)
현대건설이 이달 경기도 수원 호매실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호매실’ 뉴스테이를 공급한다.
처음으로 공급하는 뉴스테이로 회사 차원에서 공을 많이 들였다. 지구 내 명품 단지로 조성할 뿐 아니라 최고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건설 김상국 분양소장은 “뉴스테이 첫 사업장으로 마감재와 설계 등에서 기존 아파트보다 좋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뉴스테이 특성을 살려 최고의 주거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호매실'의 견본주택 모습. 현대건설의 첫 뉴스테이 사업장이다.<사진=이동훈기자> |
이 단지는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C-5BL블록에 있다. 최고 25층, 8개동, 총 800가구 규모다. 주차장은 가구당 1.34대, 총 1075대를 수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으로는 ▲74㎡ 75가구 ▲84㎡A 123가구 ▲84㎡B 122가구 ▲93㎡A 456가구 ▲93㎡B 24가구다.
주변 학교시설은 도립능실유치원(예정)과 능실 초·중교, 호매실고 등이 있다. 영동고속도로와 과천~봉담,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40분 이내 접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다만 전용 84㎡A 기준으로 보증금 1억300만원에 월임대료 65만원 정도로 검토하고 있다. 보증금을 높이면 월임대료를 낮출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을 입주자의 다양한 생활 스타일에 맟준 주거 서비스다. 세부적으로는 ▲리빙 서비스 ▲쇼핑 서비스 ▲교육 서비스 ▲건강 서비스 ▲레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전기차 카쉐어링과 이사업무 지원, 현대백화점 렌탈케어, 가사 도우미 알선, 현대백화점 할인, 병원 할인, 호텔 할인 등이 포함된다.
이달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는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 상승률은 최고 연 2.5% 이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393(C-5블록)에 견본주택이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