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석진건설을 포함한 4개 건설업체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건설업 윤리경영대상'을 받았다.
대한건설협회는 10일 오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16년도 건설업윤리경영대상시상식을 개최하고 ▲석진건설(주) ▲동우개발(주) ▲피엔지건설(주) ▲㈜녹십자이엠 4개사에 우수상을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수상업체들은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시행했다. 또 하도급업자를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원도급자와 하도급자의 동등한 지위를 보장하고 상생협력하려는 등 적극적인 윤리활동을 전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수상업체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최삼규)의 표창과 상호협력평가 신청 시 2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윤리경영대상은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업체를 발굴, 그 사례를 확산하고, 산업내 정착시키기 위해 수상하는 것이다. 지난 2011년부터 대한건설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후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간 많은 건설기업들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며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며 "특히 올해는 근대적 개념의 건설산업이 태동한지 7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인만큼 새로운 건설 70년의 역사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 건설기업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윤리경영과 나눔경영을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석진건설(직원), 동우개발 박영광 대표이사, 최삼규 대한건설협회회장, 피엔지건설 홍덕기 대표이사, 노십자이엠(직원)이 수상후 사진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협회>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