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KB증권이 현대자산운용 매각을 검토중이다. 현대자산운용은 과거 현대증권의 자회사로 작년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을 인수하면서 KB증권의 자회사가 됐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자회사 현대자산운용의 매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증권 관계자는 "현재 그룹내 자산운용사 운영전략과 관련해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상황과 시너지효과, 그룹 자산운용사 운용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KB증권은 현대자산운용을 ▲기존 KB자산운용과 별도 체제로 운영하는 안과 ▲통합하는 안 ▲매각하는 안 등을 놓고 고민해 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