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보합권 매매 공방 흐름
[뉴스핌= 이홍규 기자] 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는 10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강하다.
8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닛케이닷컴> |
오전 11시 14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8% 하락한 1만9232.15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지수는 0.46% 빠진 1547.93엔을 지나는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서 시장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 전체에 방향성이 부족하고 투자자들이 개별 종목 매매에 집중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환율 변동에 민감한 토요타와 혼다 등 자동차 주식이 1% 내외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종가보다 0.13% 하락한 113.81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반등하는 듯 했으나 다시 하락 전환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10% 하락한 3239.0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으며 선전성분지수는 0.26% 빠진 1만524.26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12% 내린 3449.70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 정부는 석탄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대규모 생산량 감축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증시도 주요 지수들이 중국과 비슷한 궤적을 그리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09% 하락한 2만3660.3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21% 내린 1만208.53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도 0.11% 하락한 9727.43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