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대책까지 마련
[뉴스핌=김지유 기자] 아파트 단지 내부에 있는 도로를 무료로 점검해 주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아파트 단지 안 도로에 위험요인이 있는지를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을 원하는 아파트 단지 관리자는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각 지자체에 신청하면 된다.
점검단은 55개 아파트 단지를 뽑아 오는 5월부터 점검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로 도로와 교통안전시설을 비롯한 도로환경조사, 아파트단지 진입과 출입구, 차량과 보행자가 다니는 길을 점검한다.
점검이 끝나면 각 아파트 단지가 갖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맞춤형 개선대책을 마련한다.
그동안 단지내 도로는 도로법상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점검은 모두 아파트 관리인의 몫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 안 도로안전점검 서비스로 전문가가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교통안전 시설물이 개선돼 아파트단지 안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국토부>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