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도전포럼이 세미나를 열어 도시재생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24일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의원 연구단체 도전포럼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도시재생·전략포럼'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현아 국회의원이 '왜 지금 도시재생인가?'라는 제목으로 첫 주제발표에 나선다.
김현아 의원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모든 시도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관련법률·정책 재정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일자리 문제까지 해결하는 융복합적 사업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에 산업단지 환경 개선, 문화시설 확충, 사회적 기업 육성, 돌봄시설 지원, 전통시장 현대화, 하수관거정비, 교통안전환경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갑성 연세대 교수는 '도시재생, 차기 정부에 바란다'는 발표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차기 정부의 역점 사업이 돼야 함을 역설할 계획이다.
이후 종합 토론에는 ▲안도걸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정경훈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이재준 아주대학교 교수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본부장 ▲정영선 브랜드스토리 기획이사가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도전포럼은 지난 2월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설립됐다. 실질적 도시재생사업 실천을 목표로 제도개선과 성공사례 보급, 확산을 위해 국회의원 24명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밖에 대학교수와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관계자, 민간영역의 전문가를 포함해 약 120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