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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대] 여당된 민주당, 첫 의총..."16일 새 원내대표 선출"

기사입력 : 2017년05월10일 16:03

최종수정 : 2017년05월10일 16:03

3선 김태년·민병두·우원식·안규백·윤호중·이춘석 등 물망

[뉴스핌=이윤애 기자] 5·9 대선 승리로 집권여당이된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의원총회를 열고 집권 여당으로서 성공적인 정부 운영을 다짐했다. 이날 의총에는 70여명의 의원이 참석해, 대선 승리를 자축했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해야 민주당이 성공하는 것이니 (당과 대통령이) 운명공동체"라며 "민주당은 여당으로서 대통령의 성공을 돕기 위해 혼연일체가 돼 당정청이 개혁 승리, 통합 완성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대선승리의 축하발언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어 "취임 직후 인사청문회, 정부조직법 개정, 일자리 추경 편성까지 국회가 할 일이 많다"며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긴장을 풀지 말고 초기에 대통령을 뒷받침 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우 원내대표는 임기 종료와 더불어 새 정부의 통일부 장관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새 원내대표 후보군에는 3선인 김태년·민병두·우원식·안규백·윤호중·이춘석 의원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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