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립공원공단이 강원 원주시대를 열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30일 강원 원주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갖는다.
개청식에는 조경규 환경부장관, 김명선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원창묵 원주시장,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신청사는 부지 1만2276㎡에 건축연면적 9328㎡로 지하1층~지상8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278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에 이전을 완료했다. 이 사옥에는 192명의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987년 설립된 이래 국립공원의 보호‧보전과 공원시설의 설치‧유지‧관리를 맡고 있다. 아울러 국민의 보건과 여가, 정서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보환 이사장은 "앞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자연보전의 핵심, 생태복지의 선도기관으로서 국민들과 늘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립공원 생태계의 엄정한 보전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공원관리의 과학화와 특성화 시스템 도입, 네트워크 강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원주 혁신도시는 지금까지 이전대상 12개 기관(5922명)이 모두 이전했다. 향후 정주 계획인구 3만1000여 명 규모 도시가 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