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상반기 마지막 분양 봇물..대단지 6곳 청약 주목

기사입력 : 2017년06월02일 15:23

최종수정 : 2017년06월02일 18:14

용산·판교·송도 등 인기 지역서 대단지 분양
집값 상승과 주택거래량 증가로 분양시장 활기

[뉴스핌=이동훈 기자] 올 상반기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여름 비수기를 앞두고 대거 인기브랜드 아파트 분양에 나서고 있다. 새 정부가 새로운 부동산,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란 점에서 규제 전 내 집을 마련하려는 분위기도 고조되고 이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수도권 3곳과 지방 3곳 등 총 6개 단지가 시장에 나온다.

서울에선 효성이 분양하는 ‘용산 센트럴 파크 효성 해링턴 스퀘어’가 주목된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국제빌딩주변 도시환경정비사업 제4구역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전용면적 92~237㎡, 총 1140가구로 짓는다. 이중 946가구가 일반분양.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경의중앙선 용산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인천 송도 대표주자인 포스코건설은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을 분양한다. 최고 49층, 12개동, 총 3472가구 규모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이뤄진 매머드급 복합주거단지다. 아파트는 전용 84~95㎡ 2230가구, 오피스텔은 29~84㎡ 1242실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각각 별동으로 짓는다. 포스코건설이 지금까지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한 23개 단지(총 1만9120가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 회사는 또한 경기도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를 공급한다. 최고 25층, 15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1223가구 규모다. 지하철 3개 노선(신분당선, 분당선, 경강선)과 판교IC와 서판교IC를 이용해 서울 강남구, 서초구로 접근하기 쉽다. 월판선 서판교역(2019년 착공예정)과 GTX판교역선도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경북 포항 ‘두호SK VIEW 푸르지오(1321가구)’와 충남 ‘천안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586가구)’, 경남 ‘사천 KCC스위첸(1738가구)’도 이목을 끄는 단지다.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아파트 분양시장에 관심이 높아 경쟁률이 높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대부분 청약 내 접수를 마감했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대선 이후 주택 매수 심리가 회복되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1만397건)은 올해 들어 최대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이후 거래량이 감소하다 지난달 다시 1만건을 돌파했다. 주요 분양권은 한달새 2000만~3000만원 오른 단지도 적지 않다.

J부동산투자 한수민 대표는 “대단지는 지역 랜드마크로 상징성이 높고 상권 형권이 잘 이뤄져 주택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지역적 양극화 현상은 불가피하지만 최근 집값 상승과 거래량 증가 등을 고려할 때 분양시장이 당분간 활기를 띨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