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박원순 제압 문건에 대해 파헤친다.
13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박원순과 아고라, 여론 제압 사건 전말'을 주제로 박원순 제압문건에 대해 집중 추적한다.
일명 '박원순 제압 문건'은 정치, 민간 사찰 의혹의 대표적인 사건이다. 2013년 검찰은 국정원이 작성한 문건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취재 결과는 달랐다.
국정원 전 직원이 '박원순 제압 문건'에 대해 충격적 증언을 할 예정. 이에 문건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정부가 견제하려 했고 실제로 문건대로 이뤄진 제압 상황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다음 아고라는 온라인 여론의 장이였다. 국정원은 국정운영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해 다음아고라를 탈환하려 했다. 국정원 전직 관계자는 '원장님 지시강조말씀'이라며 여론을 제압하기 위해 은밀하고 치밀했던 움직임에 대해 밝힌다. 다음 아고라 탈환 과정을 전격 분석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에 맞춰 국정원 개혁이 시작됐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9년 시도됐던 국정원 개혁을 포함한 국정원 개혁사를 살펴본다. 이와 함께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생생한 증언도 더한다.
한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13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영상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