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부·영동고속도로에서 공사가 일시 중단된다. 이에 따라 전차로에서 통행이 가능해진다.
1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중부(호법~하남분기점)와 영동(여주∼강릉분기점) 고속도로 시설개량 공사가 중단된다.
도로공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연휴기간에도 공사를 중단해 교통정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중부·영동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는 노후화된 고속도로 시설물을 개선해 안전성을 높이고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도로공사는 장기간 통행차단이 필요한 포장, 가드레일 등 주요공사를 10월 말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잔여공사는 12월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강원권을 찾는 운전자들은 교통정보를 확인 후 출발하고 정체가 예상될 경우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원주)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해 달라"며 "이 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주요 이동로를 개선해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국가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