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기술협약 체결
[뉴스핌=김지유 기자] "자이, 불켜줘" 앞으로 음성으로 주문만하면 불이 켜지고 에어콘이 켜지는 인공지능(AI) 아파트가 등장할 예정이다.
28일 GS건설에 따르면 GS건설과 카카오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차세대 AI 아파트를 짓기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GS건설과 카카오가 협업해 개발하게 될 서비스는 음성인식 및 대화형 시스템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하는 것이다.
집안 곳곳에 설치된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조명, 가스, 냉·난방, 환기, 사물인터넷(IoT) 연동형 가전을 비롯한 각종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또 거주민의 생활습관을 반영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동작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재호 GS건설 도시정비담당 전무는 "지난 2002년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홈 네트워크를 적용하고 기술을 선도해 온 GS건설의 자이 브랜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인 카카오가 협업하는 만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GS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