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국토균형발전을 목표로 '혁신도시 시즌2'를 준비하기 위해 민관이 뭉쳤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경북 혁신도시 교통안전공단에서 '혁신도시 시즌2' 논의를 위한 전략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 전국혁신도시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 김동주 국토연구원장, 이전기관장, 지역공공연구기관장 및 전국혁신도시포럼 위원들과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주민까지 약 300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는 혁신도시 착공 10주년을 기념하고 문재인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료=국토부> |
먼저 '혁신도시를 지역발전 거점 및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육성'을 주제로 이민원 광주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이후 '이전 공공기관의 역할 및 지역 기여 방안'에 대해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이어 '혁신생태계 구축을 통한 산학연클러스터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전략포럼과 지역포럼에서 제안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혁신도시 시즌2가 추구하고자하는 가치와 철학을 담은 문재인 정부 5년의 실행계획을 연말까지 마련해서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