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다음달부터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를 오가는 출퇴근형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운행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삼화관광에 송도~여의도, 송도~잠실역을 운행하는 출퇴근형 M-버스 2개 노선에 운송사업면허를 발급했다.
각 노선(M6635번, M6336번)은 하루에 출근시간 4회, 퇴근시간 6회 총 10회 운행된다. 운행간격은 20~30분이다.
이번 M-버스 도입으로 송도에서 여의도까지 이동시간은 편도기준 35분이 단축돼 1시간8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에서 잠실역까지는 40분 줄어든 1시간 26분에 도달할 수 있다.
<자료=국토부> |
송도~여의도 노선은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에서 시작해 인천대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여의도역을 지난다.
송도~잠실역 노선은 시작지점은 동일하고 복정역, 문정역, 가락시장역을 거쳐 잠실역까지 운행한다.
특히 이번에 개통되는 M-버스는 실시간 스크린 관재를 도입해 위치파악 뿐 아니라 신고·고장시 최단거리에 있는 대기차량으로 대차 운행이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다른 지역으로도 출퇴근형 M-버스를 확대해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 교통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