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수익률은 모두 하락
[뉴스핌=김지유 기자] 올해 3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하락한 반면 상가는 중대형을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료는 오피스는 하락했고 상가는 올랐다.
2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평균 오피스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0.3%p 하락한 12.0%, 중대형 상가는 9.8%, 소규모 상가는 4.1%였다.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가 전분기 대비 0.1% 하락했다. 상가는 모든 유형에서 전분기 대비 0.1% 상승했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3.3㎡당 17만2000원이었다.
상가(1층 기준)는 3.3㎡당 평균 ▲중대형 29만6000원 ▲집합상가 28만6000원 ▲소규모 21만4000원순이었다.
투자수익률은 모두 하락했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전분기 대비 0.24%p 하락한 1.39%였다.
중대형상가 투자수익률은 전분기 대비 0.18%p 하락한 1.50%, 소규모상가는 0.09%p 하락한 1.49%, 집합상가는 0.06%p 하락한 1.52%였다.
이는 올해 3분기 재산세 납부로 인해 운영경비가 증가해 소득수익률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44% ▲중대형상가 0.59% ▲소규모상가 0.63% ▲집합상가 0.42%로 모두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이는 저금리로 인해 상가건물을 비롯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거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정보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국토교통통계누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한국감정원>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