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역량 및 오송신공장 제조역량 집결
CDMO 강자는 론자·베링거..국내는 삼성바이오
[뉴스핌=박미리 기자] 대웅제약은 계열사인 대웅바이오와 의약품 수탁 개발·생산(CDMO) 사업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CDMO는 의약품 위탁생산(CMO)에 위탁개발(CDO)을 추가한 사업 모델이다. 다국적 제약사인 론자, 베링거인겔하임 등이 대표주자이며, 국내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MO에서 CDMO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는 특화된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과 새로 설립한 오송신공장을 비롯한 제조역량을 융합해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대웅제약 측은 "다년간의 의약품 개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개방형혁신(Open Collaboration) 모델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 2017' 세계의약품전시회에 참가했다. CPhI는 매년 세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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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 2017'에 참가했다.<사진=대웅제약> |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