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 "세력·인물 교체 수권정당 만들 것”…취임 100일 기자회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연 확장 노력 계속"…바른정당과 통합 방침 거듭 시사
"지지율 변동, 하나의 사건으로 바뀌지 않아…축적 시간 필요"

[뉴스핌=조현정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한국 정치의 세력 교체와 인물 교체를 이뤄 아날로그 세대가 디지털 시대의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모순을 바로 잡겠다"며 바른정당과의 통합 방침을 거듭 시사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당 대표로서 가장 큰 책무는 튼튼한 제 3지대의 지형을 만들어 명실상부한 다당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외연 확장을 향한 노력을 계속해 수권 정당이 돼야 한다"며 "기존 세력이 아무리 강고해도 명분을 이길 수 없다고 믿는다. 우리 당은 앞으로 새로운 인물이 대거 합류할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 정치 세력 규합과 중도통합, 외연확장을 강조한 안 대표의 발언은 바른정당과 통합에 반대하는 호남 중진 세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안 대표와 친안(친안철수계) 진영은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통해 강력한 중도·개혁 정당을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호남을 중심으로 한 당내 중진 의원들은 거센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달 15일 대구 동구 신천동 유니온빌딩 4층 대구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제2창당위원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안 대표 취임 100일인 이날도 박지원·정동영·유성엽 의원 등 호남 중진의원들은 조찬 회동을 갖고 중도 통합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이를 의식한 듯 "지난 대선 패배를 통해 기득권 양당에 버금가는 정치 구도를 만들지 않고서는 아무리 좋은 뜻을 갖고 노력해도 철옹성을 깨는 데 한계가 있다는 엄중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돌이켜보면 제 부족함과 불찰이지만 국민의당이 작년 총선에서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받은 뒤 더 큰 비전을 갖고 외연 확대의 길을 갔어야 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한국 보수는 경제를 발전시켰지만 한국 민주주의에 상처를 입히는 중대한 과오를 범했고 한국 진보는 민주화에 기여했지만 반미와 결별하지 못하고 안보 불안을 일으켰다"며 "이 둘 모두를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도 여러 차례 외형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한 안 대표지만 "(다만) 지금은 예산에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그것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 아니겠나"라며 "바른정당과 얼마나 생각이 같은가는 정책연대를 통해서 확인하고 있다. 모든 일은 절차가 있고 상대가 있고 과정이 있다. 확인 작업중이고 의견 수렴중"이라고 언급했다.

당의 지지율 부진에 대해선 "지지율 변동은 하나의 사건으로 바뀌지 않는다. 오히려 축적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열심히 노력하면 조금씩 축적이 되다가 어느 순간의 계기로 인해서 민심 흐름이 표출되고 지지율에 반영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재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최악의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당 지지율은 4.6%로 주요 원내 정당 중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안 대표 취임 직후 첫 주(8월 5주) 기록한 정당 지지율 6.4%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최악의 당 지지율, 바른정당과의 통합론으로 인한 당 내홍이 이어지고 있어 안 대표의 '12월 위기설'도 제기되고 있다.

안 대표는 이에 대해 "때로는 부족함과 오류가 있었지만 역사 발전의 진리를 믿고 뚜벅뚜벅 제 길을 걸으려고 노력했다"며 "옳은 길이면 가시밭길도 가고 옳지 않으면 황금 비단길도 가지 않겠다는 각오로 앞으로 그렇게 올바른 길, 국민만 보고 걷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에서 결정하면 무엇이든 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정 기자 (j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