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영국 스카이스포츠 선정 톱 100중 26위에 선정됐다. <사진= 토트넘> |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25)이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영국 스카이스포츠 선정 ‘톱 100’에 랭크됐다.
스카이스포츠는 12월25일(한국시간) ‘2017 유럽 5대 리그 축구선수 톱 100’을 발표, 손흥민을 26위에 올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안에 톱100에 선정 “올 시즌 토트넘의 해리 케인을 도우며 급부상했다. 올해 22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올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13골(2016~2017 시즌 8골, 2017~2018 시즌 5골)을 작성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4경기 연속 골로 통산 두 번째 EP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리그컵, UEFA 챔피언스리그를 합해서는 총 22골을 기록, 차범근 전 월드컵 대표팀 감독(19골)의 한국인 유럽축구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연신 새롭게 써내고 있다. 올 시즌에는 시즌 8호골을 작성했다.
‘2017 축구선수 톱 100’ 1위는 FC 바르셀노나의 리오넬 메시, 2위는 해리 케인(토트넘), 3위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 4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5위는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이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