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발굴 과정에서 발생한 것"
[뉴스핌=정탁윤 기자] 검찰이 오는 17일 조현준 효성 그룹 회장을 비자금 조성 혐의로 소환조사키로 한 가운데, 효성그룹측은 15일 "해당 의혹은 억측"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이날 "오래된 사안이고 (조 회장의 동생인) 조현문 변호사가 고소고발한 건"이라며 "수백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의혹이 있다고 했으나 억측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효성측은 또 "이는 그룹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그룹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검찰은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수백억 원대 배임 의혹 등을 받는 조현준(49) 효성그룹 회장을 오는 17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