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더 열심히 활약, 최고 선수중 한명이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 AP/뉴시스> |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선수중 한명이 되겠다고 밝혔다.
5경기 연속골로 물오른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손흥민(26)은 1월18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탑플레이어 중 한명이 돼 모든 기록을 깨고 싶다. 더 노력하고,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5경기 연속골을 달성한 손흥민은 지난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토트넘 선수로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홈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에게 더 배워 기록을 깨고 싶다. 토트넘에서 뛰는 것, 동료들을 돕는 것, 팬들에게 활약을 보여주는 것을 즐긴다. 동료의 도움이 없다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올 시즌 11골, 프리미어리그(EPL) 8골, 시즌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훌륭한 기량으로 판타스틱한 활약을 하고 있다. 그는 성격도 좋아 팀에게도 많은 도움을 준다”며 그의 상승세를 반겼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랭킹 5위(승점44)의 토트넘은 4위 첼시와 승점 3점차이다. 오는 주말 리그 17위(승점 21)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