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인문학 가치 공유하고 사회 근간 자리잡도록 노력"
[뉴스핌=김신정 기자] 포니정재단이 학술 교류를 위한 제1회 포니정 학술지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22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연찬회에선 국내외 인문학자들이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 평화에 대해 다양한 인문학적인 접근과 통찰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 어윤대 전 고려대학교 총장, 박길성 고려대 교육부총장, 포니정재단 학술지원 사업 역대 수혜자 및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은 "포니정 학술지원 연찬회를 통해 인문학의 가치를 공유하고 인문학이 사회의 근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5년 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 선친인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과 혁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포니정재단은 인문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학술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해외 신진 한국학자를 국내로 초대해 연구 및 출판을 지원하는 '포니정 펠로우십(Pony Chung Fellowship)'과 국내외 석·박사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학 세미나 '민연 젊은 한국학 아카데미(RIKS Academy)'를 운영 중이다.
제1회 포니정 학술지원 연찬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줄에는 포니정재단 이사진과 박길성 고려대학교 교육부총장(왼쪽에서 두 번째), 어윤대 前 고려대학교 총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앉아있다. <사진=현대산업개발>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