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가 호텔업계 전문인력 육성 및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9일 관광공사는 ‘야놀자비즈(대표이사 김태현)’와 함께 ‘2018 경력단절여성․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2차)’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모집대상은 호텔 등 숙박업 취업 희망자 20명이며,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자격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41세~50세)과 은퇴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신중년(51세~69세)이다.
신중년호텔리어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2018년 2월 호텔에서 실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교육은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3주간 야놀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호텔의 3가지 핵심업무인 프런트, 컨시어즈, 하우스키핑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현장적응력을 기르기 위한 호텔 현장견학 및 실습과정도 포함돼 있다. 공사는 교육수료생 대상 맞춤형 관리, 1:1 인재 매칭 서비스, 취업 정보제공 등을 통해 향후 관광호텔, 리조트 등 숙박업 분야로의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석 관광공사 일자리창출팀장은 “지난 2월 1차 시범사업으로 20명이 교육을 이수하고, 15명이 부소장, 마케팅팀장, 프런트, 룸메이드 등 다양한 직무로 숙박업에 취업했다”며, “향후 신중년 적합 직무분석 및 신직종 개발, 유관산업 일자리 현황 파악 등을 통해 신중년 일자리 시범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