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부산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아트부산 2018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20일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아트부산2018이 개최된다. 아트부산 2018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 예술 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채로운 부데행사를 마련했다.
아트부산2018 포스터 <사진=아트부산 조직위> |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술을 봄(Spring/Seeing)' 행사는 영화의전당과 함께하는 아트영화 상영회 이벤트로 부산을 대표하는 영화의전당에서 아트부산 2018 기간 중 개최한다. 미술과 작가의 일생을 주제로 한 영화를 특별 상영하고, '아트페어, 그리고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행사 장 내에서는 해시스냅(해시태그 포토 프린터)을 통해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아트부산 2018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는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업로드 한 포스트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포스트 사진을 무료로 출력해주고 출력한 사진을 통해 현장 관람객들이 아트부산2018과 하나되어 대형 월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아트부산 전시장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부산 시내 유명 레스토랑과 제휴를 맺고 VIP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아트위크' 전시, 전시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와 감상을 돕기 위해 전문 전시 해설가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도 진행한다. 새롭게 개편된 아트버스, 아트 피크닉은 개최지인 해양 도시, 부산의 장점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짧은 시간에 부산의 미술관, 갤러리,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문화공간을 투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버스는 행사장 내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예약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아트부산 2018은 19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일반 입장권은 유료로 판매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몬에서 예매 가능하며 삼성카드 프리미엄카드로 현장 결제 시 입장권을 1+1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아트부산2018에는 15개국 161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이에 다양한 특별전도 준비됐다. 한중일 미디어 아트전, 김현엽 개인전(프로젝트 아트부산 2017 대상 수상자), 아트악센트(부산문화재단-홍티아트센터 소속작가 특별전), 박은선 조각전, 권현진 미디어 작품전, 컨버세이션스 with 마크테토, 컨버세이션스 with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이터널저니 등의 작품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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