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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다시 만난 安-朴, 서울시장 선거 공방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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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청와대 충성한건가" "도덕관 판단력 서울시장으로 모자라"
朴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여...건설적인 토론 기대한다" 차단
안철수 후보, 드루킹으로 민주당 저격하려다 오히려 '난처'

[서울 뉴스핌] 조정한 기자 =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의 공방전이 격화될 조짐이다. 두 후보는 지난 2012년 선거 이후 서울시장 선거판에서 또 다시 부딪혔고 서울시장에 대한 안 후보의 의지가 강한만큼 공격 수위도 거세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안 후보는 박 시장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되자 비판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반면, 박 시장 측은 공격에 대응하기 보다 본선을 준비해야 할 시점에 다시 캠프를 열겠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서울시정에 집중하며 논쟁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지만 향후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단 안 후보는 '외유성 출장 의혹'을 받은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과 '댓글 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의원 사건에 대한 박 시장의 입장을 바탕으로 '도덕성'을 지적하는 등 전방위 맹공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 시장에게 분명히 묻는다. 김기식과 김경수 후견인 역을 자임했는데, 그것은 서울시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 청와대에 충성한 것인가, 아니면 본심인가"라고 공격했다.

'드루킹 사건'과 관련한 박 시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박 시장은 인터뷰에서 한 말처럼 '그것(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은 정치공세'라고 다시 말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지난 20일 '평화방송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야당이) 지나친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것들로 시민의 마음을 사기는 부족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박 시장은 김 전 원장을 '황희 정승 같은 사람'이라 감싸더니 댓글조작의 중간총책 김 의원을 '멋있다'고 칭송했다'면서 "그런 도덕관과 판단력은 서울시장으로는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는 것이고, 서울시민을 부끄럽게 하는 것"이라고 맹공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박양숙 시의원은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고 했다. 앞으로는 서울시장 후보로서 서울시민의 삶만 바라보며 건설적인 토론과 경쟁이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경선 종료와 함께 박 시장이 서울시정으로 복귀했고 경선 캠프를 잠정적으로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이 끝나면 남북정상회담 지원 등 시정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본선을 뛰어야 하는 적정한 시점에 캠프를 다시 열도록 하겠다"고 공격을 차단했다.

사진은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공식 블로그 캡처

이 같은 공방을 놓고 정치권 관계자는 "안 후보가 박 시장을 공격하는 데 혈안이 돼 있지만 조급하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면서 "오히려 자기가 둔 덫에 걸려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안 후보는 지난 21일 자신의 포스터에 '드루킹 최악의 조직 선거범죄의 이름' 이라고 적힌 문구를 적어 블로그에 올렸다 삭제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지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저격하며 지지율을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됐지만 "안철수가 드루킹같다"는 댓글이 달리고 안 후보 측 관계자가 댓글에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여론이 악화돼 게시글을 내리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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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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