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종전과 다자회담 기대감에 인프라주가 대거 증권사 주간추천주 리스트에 올랐다.
국내 증권사 4곳은 이번 주(4월30일~5월4일) 주간추천주로 9개 종목을 추천했다.
SK증권은 현대산업을 추천했다. SK증권은 "주택 익스포져가 가장 높은 건설사로 볼륨 확대에 따른 증익과 자체주택, 토목 마진율 개선으로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1조원 이상의 보유 현금에 대한 재평가까지 감안한다면 밸류에이션 매력도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금호석유와 삼성전기를 추천주로 꼽았다. 하나금융투자는 금호석유에 대해 "1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 전 사업부의 업황 개선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에 대해서도 "MLCC호황으로 컴포넌트 솔루션 사업부의 연간 영업이익이 전사 이익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도 삼성전기를 추천했다. KB증권은 "MLCC 수급 부족 현상이 2019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최근 지배구조가 개선된 현대차를 선정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배구조 개선으로 미래전략에 대한 책임경영 강화, 이에 따른 현대차그룹 차세대 비전에 대한 불확실성 일부 해소로 디스카운트 축소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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