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공모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 주거복지로드맵 중 ‘공공주택 디자인 혁신을 통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행사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공주택 디자인을 도입하고 공공주택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주택의 디자인 개선과 함께 공공주택의 전반적인 품질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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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후보지는 주거복지로드맵의 계층별, 유형별 다양성을 감안해 신혼희망타운 ▲수서KTX A-3블록 ▲고양지축 A-2블록, 청년주택 ▲완주삼봉 S-1블록, 신혼특화단지 ▲울산다운2 A-5블록, 지방소도시 ▲강원화천, 세대통합형 ▲아산탕정2 A-15블록, 도시정비사업 ▲서울목동을 선정했다.
대형 건축사무소 외에도 다양한 설계 주체의 공모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강원화천은 신진건축가, 서울목동은 여성 건축가를 대상으로 공고할 계획이다. 이달 30일 공고, 오는 8월 중 작품 접수 및 심사를 거쳐 8월 27일 당선작을 가린다.
당선작에는 총 137억원의 설계권이 준다. 기타 입상작에도 총 4억6000만원의 상금이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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