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진주 옥봉지구를 도시재생의 대표지역으로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박상우 LH 사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양옥순 마을활동가(사진 오른쪽 첫 번째)와 함께 진주옥봉 새뜰마을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LH> |
주민 공동체의 구심점이 될 커뮤니티센터는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기초바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층에는 마을 협동조합인 옥봉 집수리단과 마을기업의 창업공간을 배치한다. 2층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 사랑방과 마을공동체의 주요 수입원이 될 음식점, 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 LH 임대단지 내 마을형 사회적기업 설립을 지원한 LH는 도시재생 연계형 사회적 기업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LH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작년에 설립한 ′옥봉집수리단′은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진주옥봉이 혁신도시와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LH형 도시재생의 참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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