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 종합 지수는 미국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 전망 강화,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간 무역 갈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유로스톡스(EURO STOXX) 50지수는 남북 정상회담, 유로 약세, 미국 기준금리 동결에 상승했으나 미국과 중국, 미국과 유럽 간의 무역 갈등으로 상승폭이 0.66%에 그쳤다. 브라질 BOVESPA 지수는 헤알화의 가치가 2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 제로인이 지난 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55% 상승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남미신흥국 주식과 브라질 주식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유형 기준 해외부동산형(0.15%), 해외채권혼합형(0.10%), 해외 주식혼합형 (0.03%)이 플러스 수익률을, 해외채권형(-0.22%)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커머더티형은 전주와 동일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253억원 증가한 38조712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21억원 증가한 22조7033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억원 감소했으며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59억원 증가했다. 이 외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36억원 줄었다.
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919억원 증가했고, 베트남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199억원 감소했다. 글로벌주식 펀드 순자산액은 271억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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