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MC 겸 배우, 신체접촉 거부한 동료 연예인에 흉기 휘둘러

기사입력 : 2018년05월16일 21:30

최종수정 : 2018년05월16일 21:35

[서울=뉴스핌] 윤용민 김준희 기자 = 서울 광진경찰서는 신체접촉을 거부한 동료 연예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강제추행 및 특수협박)로 MC 겸 배우 이모(21)씨를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로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 8일 새벽 서울 광진구 모처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연예인 B씨에게 신체접촉을 시도하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B씨가 신체접촉을 거부하며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하려 하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조사당시 만취한 상태였고, 파출소에서 행패를 부리기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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