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중국 시장 매출 성장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유통주와 게임주가 주간추천주 리스트에 올랐다.
국내 증권사 4곳은 이번주(5월28~6월1일) 주간추천주로 11개 종목을 추천했다.
SK증권은 호텔신라를 추천했다. SK증권은 "중국인 구매력이 개선되며 국내외 면세점 매출이 크게 성장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중국인 관광객 방한이 본격화되면 호텔 사업도 실적 개선 추이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넷마블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중국 판호 허용시 최대 수혜주"라며 "지난달 25일 출시된 자회사의 '해리포터:호그와츠 미스테리' 글로벌 흥행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의약품주 추천도 잇따랐다. 하나금융투자는 유한양행을 추천하면서 "3세대 비소세포폐암치료제가 상반기 임상 1상을 완료한다"며 "6월 ASCO를 계기로 가치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한미약품을 추천하면서 "임상 중단과 올리타 판매 중단 등 악재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북경한미의 고성장이 올해 성장세 견인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은 코스맥스를 추천했다. KB증권은 "미국 오하이오 법인의 적자 개선이 가시화되고 중국 매출액이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저효과와 해외 성장성이 연중 내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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