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2억원 규모 1265가구 신축..부담금 8월 통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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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문정동 136번지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되면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대는 지하 2~지상 18층, 126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공사금액은 2462억원이다.
문정동 136번지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시행 후 강남권 1000가구 이상 단지 중 처음으로 시공사를 선정한 단지로 관심이 높다.
시공사를 선정한 조합은 한 달 안에 이들이 자체 산출한 부담금 예정액을 관할 구청에 신고해야 한다.
송파구청이 조합에 예상 부담금을 통보하는 예정 시기는 오는 8월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