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간편식 사활 건 한국야쿠르트… '팔도' 상표권 관리 나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팔도식품'에 유사 상표 판매 중지 요청.. 협의 막바지 단계
신선간편식 '잇츠온' 작년 7월 론칭 ""신사업 HMR 적극 공략"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최근 가정간편식(HMR) 영역 확대를 꾀하는 한국야쿠르트 모회사 '팔도'가 뒤늦게 상표권 관리에 나서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팔도는 냉동식품 전문업체 팔도식품에 '유사 상표권을 사용한 제품 판매를 중지하라'는 내용 증명을 보냈다. 이에 팔도식품은 상표권 분쟁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해 팔도와 협상을 통해 6개 자사제품을 판매 중지키로 했다.

◆ '팔도식품'에 유사상표권 사용 제품 판매 중지 요청

팔도식품은 1993년 설립, 탕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중소 식품업체로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제품과 자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문제 된 제품은 자사명을 포장 용기에 표기한 ‘팔도 육개장’, ‘팔도 설렁탕’, ‘팔도 소갈비우거지탕’, ‘팔도 소갈비탕’, ‘팔도 소내장탕’, ‘팔도 콩비지탕’ 등이다.

팔도식품 측은 자사 제품을 판매 중인 온라인 마켓 본사 측에 “팔도 측과 ‘팔도’ 상표권 분쟁으로 일반 수요자(소비자)에게 상품출처의 오인, 혼동의 염려가 있다”면서 제품 판매중지를 요청했다. 현재 팔도식품은 해당 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중지 한 상태며 팔도와 협의 최종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상표권 분쟁은 없었지만 일반 소비자가 제조사를 오인할 수 있어 (팔도식품측에) 문제를 제기한 것은 맞다”면서 “팔도식품과 상표권 사용에 관한 협의 막바지 단계”라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팔도 분사 전인 20여년 전 부터 ‘팔도식품’과 ‘팔도해장국’ 등 상표권을 출원하고 이를 2006년까지 유지하다 갱신을 포기, 이듬해인 2007년 해당 상표권은 소멸됐다. 이는 10여년 전만해도 간편식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기였던 만큼 해당 상표권을 존속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최근 한국야쿠르트가 신사업으로 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을 론칭,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상표권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야쿠르트가 1986년 10월 등록한 '팔도식품' 상표권. 해당 상표권은 존속기간 만료로 2007년 소멸됐다. <사진=특허청 자료 갈무리>

◆신선간편식 '잇츠온' 확대..."HMR 시장 적극 공략"

한국야쿠르트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잇츠온’은 한국야쿠르트 위탁판매원인 이른바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손질된 식재료와 레시피 카드와 함께 담겨 있는 ‘밀키트’와 샐러드, 죽, 국, 탕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 중이다.

모든 제품은 주문 후 요리에 들어가고 냉동 및 레토르트식품이 아닌 냉장식품으로만 유통해 소비자들에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선보인 잇츠온 정기배송 서비스는 실시 한 달 만에 고객 1만명을 유치하기도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현재 인기리에 판매 중인 훈제오리월남쌈, 쉬림프타코, 감바스 알아히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등 20여종의 밀키트를 연내 40~50여종으로 확대해 밀키트 제품군 중심으로 간편식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1만명의 정기고객을 확보한 것은 앞으로 간편식 정기배송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한국야쿠르트는 신선간편식 잇츠온의 맛과 품질은 물론 다양한 주문 프로세스와 배송 서비스 차별화로 간편식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야쿠르트 아줌마가 신선간편식 잇츠온을 정기 배송하는 모습. <사진=한국야쿠르트>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