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지난 30일 결정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이 성공한 가운데, 31일 장 초반 일단 삼성화재와 삼성전자는 상승, 삼성생명은 하락 출발했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주식 2298만3552주를 1조1204억4816만원에,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주식 401만6448주를 1958억184만원에 각각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했다고 이날 장 개시 전 공시했다. 주당 가격은 4만8750원이다.
삼성생명은 이날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2.79%) 내린 10만45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간 삼성화재는 1000원(0.40%) 오른 25만2500원에, 삼성전자는 600원(1.21%) 오른 5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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