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31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 6개,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보광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29.97%(1720원) 오른 7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SG와 엔피케이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은 시장에서 ‘고속도로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전일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서울~평양 고속도로를 포함한 남북 도로 연결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보광산업은 아스콘 및 레미콘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SG는 종속회사 경인레미콘과 합병 후 기존 주력제품인 아스콘과 레미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밖에 코스피에선 최근 급등세인 우선주 중 금호산업우, SK네트웍스우, 삼성중공우, 남선알미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KEC와 한국석유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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