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층만 응답해...심층조사 해보면 40% 안 될 것"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여론조사를 믿지 말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0%를 넘지 못 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1일 오전 김기현 한국당 울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文정부 경제 참사 규탄 서민 경제 2배 만들기 대책회의'에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여론조사에서 일관되게 민주당 지지계층이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다"며 "그래서 여론조사가 이렇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 칼럼에 따르면, 여론조사 업체의 사장들이 일관되게 이야기하는 것이 자기들이 해보면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들이 최대 20%까지 더 많이 응답하고 있다고 그렇게 대답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여론조사가 우익에 있는데 그것은 허구다"라며 "광적인 지지계층만 응답하고 있다고 줄곧 이야기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0, 80% 전부 거짓말"이라며 "나는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40%가 넘지 않는다고 줄곧 이야기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선거해보면 결과가 다를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31일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재래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5.31 jhlee@newspim.com |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