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제5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출범…이윤성 신임 위원장 위촉

기사입력 : 2018년06월27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6월28일 10:32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가 생명윤리 및 안전 정책 최고 심의기구인 대통령 소속 제5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사진=보건복지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체세포복제배아 연구의 종류, 유전자검사 제한 등 다양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사항 심의하는 기구다. 위원장 1인, 부위원장 1인을 포함해 과학계와 윤리계를 대표하는 16인 이상 20인 이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제5기 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이윤성(사진)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원장이 위촉됐다.

또 민간위원 14인, 정부위원 6인이 포함됐다. 김인산 KIST 책임연구원 외에도 ▲송기원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과 교수 ▲신영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정인권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정희선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 교수 ▲차영주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공병혜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박수헌 숙명여자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백영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교수 ▲유성희 한국 YWCA 연합회 사무총장 ▲전방욱 강릉원주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지영현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최윤수 법무법인 해마루 변호사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당연직 위원은 ▲김상곤 교육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백운규 법무부 장관 ▲박상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다. 

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세종호텔에서 1차 민간위원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생명과학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새롭게 제기되는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산하 전문위원회의 구성·운영,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심의 안건을 구체화한 후 정규 회의를 개최한다. 

이윤성 신임 위원장은 "그동안 국가위원회를 통한 성과와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객관적인 평가와 성찰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