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세력 연대해 국회 상임위 과반수 구성돼야"
"개혁과제 210일이면 입법 가능" 주장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이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개혁세력이 모든 상임위에서 과반수 원 구성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입법연대, 지금이 촛불 국민혁명의 정신을 법전에 새길 골든타임"이라며 "우선 국회의 남은 2년간 모든 개혁입법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시간표를 만들어야 한다. 검찰 개혁‧경찰 개혁‧국정원 개혁‧재벌 개혁‧교육 개혁‧세금제도 개혁‧복지제도 개혁 강력히 실행하자"고 주장했다.
<사진 =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 페이스북> |
천 의원은 이어 "가장 좋은 방법은 국회 개혁세력 157석이 모든 상임위의 다수파를 구성하고 상임위원장을 개혁파로 선임하는 것"이라면서 "개혁세력이 157석, 반대세력이 143석이기에 의석 차이가 14석"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먼서 "의지만 있다면 모든 상임위(겸임 상임위 5개 포함. 전체 18개)에서 과반수 원 구성 가능하다"며 "이렇게 구성하면 모든 개혁과제들에 대해 최대 210일이면 입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특히 "자유한국당이 냉수 마시고 마음 바꿀 가능성? 없다고 본다"고 일침을 날렸다.
cha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