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진에어 면허 유지에 해당 고위 공무원도 '면죄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면허 승인은 과장 전결..고위직 빠져나가
국토부, 사실상 “위법 아니다” 결론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외국인 등기임원 논란으로 면허 취소 위기까지 갔던 진에어에 ‘면허 유지’ 결정이 내려지면서 면허 승인 당시 재직했던 국토교통부 고위 공무원들도 면제부를 받게 됐다.

국토부가 사실상 외국인 등기임원 재직이 법에 위반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7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항공면허 승인 업무가 ‘과장 전결’ 사안이라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해 왔던 당시 고위직 공무원들도 한시름 놓게 됐다.

국토교통부 [사진=서영욱 기자]

문제가 된 면허승인 당시 항공정책관이었던 이문기 현 주택토지실장, 권용복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은 여전히 국토부에 남아 요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문기 실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 1월까지, 권용복 상임위원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2017년까지 항공정책관을 보냈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지난 지난 2010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6년간 외국인 국적으로 등기이사로 재직했다. 진에어의 마지막 면허 변경은 2016년 2월에 이뤄졌다. 이 실장은 당시 조 전 전무가 외국인 신분임을 인지하지 못했고 권 상임위원은 면허 변경 당시 정책관을 보냈다.

국토부가 문제를 삼았던 면허 승인은 지난 2016년에 이뤄졌다. 당시 면허 승인 업무는 과장 전결 사안이었다. 해당 과장의 책임이었다는 이유로 국토부는 지난 6월 당시 면허변경 신청을 처리한 담당 과장과 사무관, 주무관 3명만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당시 고위직들의 감독책임은 없었느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감독권한을 가진 국토부 고위층에서 조현민 전 전무의 재직을 묵인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애꿎은 말단 직원들만 희생된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국토부 내부에서 터져 나왔다.

하지만 국토부가 이날 ‘진에어 면허 유지’ 결정을 내리며 법의 침해가 없었다는 점을 들어 이들에게 영향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달리 '진에어 사태'로 재취업이 무산된 사례도 생겼다. 지난 2013년부터 국토부 항공정책관과 항공정책실장을 역임하며 항공사 관련 업무를 총괄했던 서훈택 전 실장은 최근 국토부를 떠나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바 있다.

서 전 실장이 사장으로 내정되자 노조의 반발이 일었다. 공항공사노조는 지난 6월 성명서를 내고 "서훈택 전 실장은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이 등기임원으로 활동할 당시 국토부의 항공부문 총책임자였다"며 "유착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상황에서 해당 업무를 담당했던 항공부문 책임자가 대한항공, 진에어 관련 업무를 하는 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공항공사 사장으로 유력했던 서 전 실장은 결국 이달 초 자진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의 반발과 함께 진에어 사태에 일말의 책임을 졌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당시 진에어 면허 변경과 아무런 상관이 없던 구본환 전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사건 이후 '도의적'인 이유로 옷을 벗어야 했다. 

국토부는 다음달 ‘제2의 진에어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주현종 항공정책관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토부 내부에서도 통렬히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로 여러 문제가 되는 점을 종합해 항공정책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면허 관리를 상시적으로 하는 방안을 포함해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수정하고 다음달 중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