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태양광 모듈제조 및 발전기업 에스에너가 서울시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 11월부터 서울시는 ‘태양의 도시, 서울 2022’로 불리는 태양광 확산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진행 중이며, 이달부터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300세대 이하)의 경비실을 에너지 취약시설로 분류해 미니태양광을 무상 보급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경비실 4,500곳에 미니태양광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1,000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에스에너지는 태양광 모듈 공급 기업으로 참여하여, 서울시 태양광 보급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에스에너지는 서울시가 2012년부터 시행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 때부터 서울시의 태양광 보급에 기여해왔다. 2017년까지 서울시 미니태양광 설치량의 39%, 2018년 현재 약 20% 수준에 해당하는 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305W 이상의 고효율 모듈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그간 에스에너지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서울의 태양광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립도 증대와 에너지 사용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향후에도 서울시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서울시 태양광 보급 증대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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